3구역
솟아오르는 물길
이곳은 두 번째 황금마패 조각이 있는 장소입니다. 숲의 수호자 문깨비는 잃어버린 마패를 되찾기 위해 숨겨진 힘을 깨워, 메말랐던 하천에 생명의 물줄기를 다시 불러냅니다. 바위와 흙뿐이던 자리로 맑은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물고기가 헤엄치고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며, 조용했던 풍경 안에서 생명이 서서히 깨어납니다. 그 물결 사이로 황금마패의 모습이 어렴풋이 드러나며, 이 구역은 두 번째 조각이 품고 있는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차분하게 전합니다. 화려한 자극보다 잔잔한 변화에 집중하며 걸어가다 보면, 두 번째 조각이 이 여정에 생명의 숨결을 되돌리는 힘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